드디어 많은 분들이 기다리시던 2026년 3월 서울주택도시공사(SH) 장기안심주택 재계약 대상자 입주자격 심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2025년 11월 21일 자로 공고가 올라왔는데요, 저 역시 결과를 확인하며 가슴 졸였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막상 결과를 확인하고 나면 '적격'과 '부적격' 여부에 따라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명확히 나뉩니다.
특히 부적격 판정을 받으신 분들은 소명 기한이 매우 짧기 때문에 지금 바로 이 글을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응하셔야 합니다. 제가 직접 겪어본 경험을 바탕으로, 결과 확인부터 서류 제출까지 꼭 필요한 핵심 정보만 알기 쉽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내 심사 결과, 지금 바로 확인하는 방법
가장 먼저 본인의 심사 결과가 '적격'인지, '부적격'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SH공사에서는 전화나 문자로 개별 통보를 하지 않으므로, 직접 공고문에 첨부된 파일을 확인해야 합니다. 생각보다 간단하니 아래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 1단계: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접속하여 '장기안심주택 2026년 3월 재계약 대상자 입주자격 심사결과' 공고를 찾습니다.
- 2단계: 공고문에 첨부된 ‘2026년 3월 장기안심 재계약 대상자 입주자격 심사결과’ 파일을 다운로드합니다.
- 3단계: 파일을 연 후, 키보드에서 Ctrl+F를 눌러 찾기 창을 엽니다.
- 4단계: 찾기 창에 계약자 본인의 생년월일 6자리 (예: 850101)를 입력하고 검색하여 적격 여부를 확인합니다.
'적격' 판정, 이제 뭘 해야 할까요?
먼저 축하드립니다! 가장 큰 고비를 넘기셨습니다. 적격 판정을 받으셨다면, 재계약을 위한 권리분석 심사 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SH공사는 2025년 11월 21일 자로 관련 안내문을 선택등기우편으로 발송했다고 합니다. 우편물이 도착하기까지 5~6일 정도 소요될 수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만약 우편물을 분실했거나 오지 않더라도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심사 결과 공고문에 첨부된 ‘(재계약)권리분석심사 안내문 및 작성양식’ (첨부2)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직접 준비할 수 있습니다. 안내문에 따라 3~4페이지 양식을 꼼꼼하게 작성하여 지정된 대행 법무법인(코러스)으로 제출하면 됩니다. 우편물 미수령을 사유로 재발송은 되지 않으니, 이 점 꼭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부적격' 판정, 아직 포기하긴 이릅니다 (소명 절차 안내)
혹시 부적격(소득초과, 자산초과, 자동차초과, 유주택 등) 결과를 받으셨더라도 너무 낙담하지 마세요. 우리에게는 '소명'이라는 기회가 남아있습니다. 부적격 사유가 사실과 다르거나, 소득초과 유예 적용 대상이 될 수 있다면 적극적으로 소명 절차를 밟아야 합니다.
부적격 대상자에게도 2025년 11월 21일 자로 소명 관련 서류가 등기우편으로 발송되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소명 기한입니다.
- 소명 서류 제출 기한: 2025년 12월 2일(화)까지
기한이 정말 촉박합니다. 우편물을 기다리기보다 먼저 공고문을 통해 내용을 숙지하고 필요한 서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특히 소득초과로 부적격 판정을 받은 경우, '소득초과 적용유예' 제도를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단, 이전에 이미 적용유예를 받은 적이 있거나 기준소득의 1.5배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유예 적용이 불가합니다. 적용유예를 신청하려면 '소명신청서'와 '적용유예 확인서' 두 가지를 모두 제출해야 하니 서류를 빠뜨리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재계약 준비, 제가 직접 겪어본 꿀팁
저도 재계약을 준비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습니다. 복잡한 절차에 당황하지 않도록 제 경험에서 우러나온 몇 가지 팁을 공유합니다.
- 우편물만 기다리지 마세요: 등기우편은 생각보다 늦게 오거나 분실될 위험이 있습니다. 결과 발표 사실을 알았다면 즉시 SH공사 홈페이지에서 관련 파일을 모두 다운로드하여 내용을 먼저 파악하는 것이 시간과 노력을 아끼는 길입니다.
- 서류는 미리, 꼼꼼하게: 특히 부적격 소명은 시간이 생명입니다. 어떤 서류가 필요한지 리스트를 만들고, 발급에 시간이 걸리는 서류는 미리 준비해두세요. 마감일에 닥쳐 허둥지둥하다 실수를 할 수 있습니다.
- 문의는 권역별 담당자에게: 안내문을 보면 권역별 담당 법무법인 연락처가 있습니다. 궁금한 점이 있다면 공사 전체 대표번호보다는 안내문에 기재된 직통 연락처로 문의하는 것이 훨씬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얻을 수 있습니다.
장기안심주택 재계약은 우리의 소중한 보금자리를 지키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조금 복잡하고 번거롭게 느껴지더라도, 안내에 따라 차근차근 준비하면 문제없이 재계약을 마칠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여러분의 성공적인 재계약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심사 결과는 어디서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나요?
A. SH서울주택도시공사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2026년 3월 장기안심 재계약 대상자 입주자격 심사결과' 공고의 첨부파일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파일을 다운로드한 후 Ctrl+F를 눌러 본인의 생년월일 6자리를 검색하시면 됩니다.
Q. 부적격 판정을 받았는데, 소명 기한을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A. 안타깝지만 지정된 소명 기한인 2025년 12월 2일(화)까지 소명 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부적격이 확정되어 재계약이 불가합니다. 기한을 반드시 엄수해야 합니다.
Q. 적격자인데 우편물을 아직 못 받았습니다. 어떻게 해야 하나요?
A. 우편물은 발송일로부터 5~6일 소요될 수 있습니다. 만약 기한 내 도착하지 않는다면, SH공사 공고문에 첨부된 ‘(재계약)권리분석심사 안내문 및 작성양식’ 파일을 다운로드하여 작성 후 제출하시면 됩니다. 우편물 미수령으로 인한 재발송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Q. 소득초과 적용유예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나요?
A. 아닙니다. 과거에 이미 소득초과 적용유예를 받은 이력이 있거나, 기준 중위소득의 1.5배를 초과하는 소득을 가진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본인의 자격 요건을 먼저 꼼꼼히 확인해야 합니다.

